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 국수주의 네티즌의 한국 연예계 비방 (문단 편집) === [[방탄소년단]] 밴 플리트상 수상소감에 대한 중국의 억지 비난 === 밴 플리트 상은 [[제임스 밴 플리트]] 전 [[미 육군]] [[대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미 간 민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의 2020년 수상자가 [[방탄소년단]]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10월 7일 있었던 수상소감에서 [[RM]]은 "올해 행사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중국 [[분청]]들이 "6.25 전쟁 당시 중국 군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무시한 것"이라고 왜곡해 비난했다. 중국에서는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抗美援助戰爭)이라고 부른다. 풀이하면 미국에 대항하여 조선을 도운 전쟁이라는 뜻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10/1041612/|中 언론 "BTS '밴플리트상' 수상소감, 국가 존엄 무시한 발언"]] 현지 언론 텅쉰왕은 "BTS의 수상소감은 미국의 침략과 아시아에 대한 간섭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희생이 된 중국의 선열들이 겪은 쓰라린 아픔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며 자신들의 일방적 입장을 주장했다.''' 당장 그 [[보리스 옐친|옐친]] 동지가 '''마오와 일성이가 작당해서 사고침'''이라고 김영삼 대통령한테 꼰지를 지경이니 '''설명이 필요없다.''' 이 말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가는 [[6.25 전쟁/전쟁의 전개#s-7|6.25 전쟁의 전개]]와 [[6.25 전쟁/전쟁의 영향|영향]] 문서 참고. 북한은 중국의 허가와 지원하에 남한을 침공했으며, 이후 중국은 한국이 승전하여 [[압록강]]까지 북진하고 대한민국(남한) 주도의 [[남북통일]]을 성사시키기 일보 직전에 직접 압록강을 건너 참전해 한국과 싸우기까지 한 적국이다. 이 전쟁에 중국이 참전한 결과는 남북통일에 깽판을 놓고 나아가 현재까지 한반도 남북 [[분단]]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요약하자면 당시 중공군과 싸운 군대는 미군 및 UN군과 '''[[한국군]]'''이다. 당연히 한국 및 전 세계 팬들과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남침을 한 북한을 도와주고 한국의 적국이었던 중국이 북한도 아닌 한국에게 "중국의 고귀한 희생"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해외에서는 6.25 전쟁에 대한민국의 동맹국으로서 참전한 미국에 대해 한국인이, 그것도 한미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벤플리트상의 수상소감에서 감사를 표하는 것이 뭐가 잘못됐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중국 네티즌들의 과한 [[민족주의]]적 행태와 중국 정치체제를 두고 "차이[[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Chinazi)"라는 말로 공격했으며, 외신에서도 억지스러운 고집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 단어 자체는 사건 이전부터 [[시진핑]]에 대한 멸칭인 ‘시틀러(Xitler)’와 세트로 쓰이고 있었다. [[https://www.fmkorea.com/3144840746|#]]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01307055146697|NYT "中누리꾼, 악의 없는 BTS 발언 공격…삼성·현대차, 광고 삭제"]] [[https://www.fnnews.com/news/202010130759161543|FT "중국 편합한 민족주의 희생된 사례 많아"]] 결국 자기들도 너무 심하게 난리친다는 무리수라는 걸 이제서야 아는지 슬그머니 기사들을 내리며 중국 외교부도 한발 물러선 반응을 보였다. 중국 외교부에서는 "우리는 관련 보도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하고 평화를 아끼며 우호를 도모하는 것은 우리(중국과 한국)가 함께 추구해야 하며 함께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012_0001194651&cID=10101&pID=10100|#]] 해당 내용은 중국 외교부에서 이런 논란을 부채질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내의 반발로 인한 대외적 이미지 손상을 우려해 진화하려는 것이다. [[환구시보]]는 처음엔 기사 제목을 수정하더니, 이윽고 방탄소년단 관련 기사를 내려버렸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_general/2020/10/13/5DJT6WGVZNCKJEGK6ENOGWYMQA/?utm_source=chosun.co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ble-ad|방탄소년단 때리려다, 하루만에 잠잠해진 中…BTS 위상만 확인]] 나중에는 한국 측에서 논란을 키웠다는 적반하장의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아미 팬덤은 물론 전세계 외신까지도 중국의 이런 과한 민족주의적 행태를 좋지 않게 보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방탄소년단의 언급에 대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01419230003856?did=DA|감사를 표하면서]] 이 사태가 미중 관계의 악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생겨 상황은 중국에게 더욱 불리해졌다. 코로나19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반중 정서가 짙어졌고, 미중 관계가 악화하여 한중관계의 중요성이 커진 와중에 사태가 커지자 중국의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이 되었는지 환구시보에서 "한중 관계의 손상을 원치 않는다"는 논조의 보도를 내보내는 등 정부 차원에서는 자제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014063000083?input=1179m|#]] 그러나 이와 별도로 중국 국민들의 감정은 격해져 증오범죄에 가까운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BTS 폰 케이스를 끼고 있었다는 이유로 골절상을 입을 정도로 폭행당했다는 것. 심지어 맞아도 싸다는 댓글이 달렸다고 한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1013/103400595/1|뿔난 중국인들, 길거리서 BTS 팬 무차별 폭행]] 한편 [[국민의힘]] [[김현아]] 비대위원은 14일 '정부·여당이 중국 내 BTS 비난 여론에 침묵한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정부가 나서서 갈등을 더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은 거냐. 정치인이라면 외교적 사안에 대해 무책임하게 아무 말이나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동근은 중국 여론이 악화한 배경을 두고 '동북아 근현대사는 식민지배와 독립투쟁, 이념과 갈등,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라서 민족적 감수성이 앞서기 십상'이라며 '그 나라의 민족적 자부심이나 역사의 상처를 건드리면 큰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곤 했다'라며 중국인의 관점에서나 할법한 황당한 발언을 했다. 당연히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그는 'BTS 발언에 대해 제 가치 판단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며 '동북아 근현대사에서 민족적 감수성이 쉽게 촉발되는 일반적인 현상을 얘기한 것일 뿐'이라며 언론에서 프레임을 씌우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https://www.yna.co.kr/view/AKR20201014084851001?input=1195m|#]] [[https://www.ytn.co.kr/_cs/_ln_0104_202010151300544150_005.html|#]] 실제로 본인이 한 발언이다. 이때 시점 기준으론 한국 측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부적절했다고 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에 대해 정치권이 어떠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해당 논란이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제기한 의견도 아직 없었고, 중국 언론이나 네티즌들이 반미감정 또는 민족주의, 국민감정에 기초해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논란에 한국 정부가 굳이 반박의견을 제기하여 일을 키워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는 없었다. 이른바 노 재팬 운동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과 서울시 중구에서 반일기를 게양하는 것이 전혀 다른 맥락이다.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도 결국 서울시 중구의 반일기 게양은 많은 비판을 받고 구청장이 사과하며 해당 조치를 철회했다. [[서울특별시 중구 반일기 게양 사건]] 문서에 적혀 있는 내용을 참고하면 이번 조치에도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나 여당이 개입할 필요가 없음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한국 정부나 여당이 당시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표명했다면 [[신동근]] 최고위원의 말마따나 한국이 먼저 나서서 갈등을 유발하는 상황이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에서 [[시진핑]]이 "항미원조의 승리는 중화민족과 인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자신들의 한국전쟁 참전(10월 19일이 중공군의 참전 시작일이다) 달을 맞아 대대적인 선전에 나섰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1023/103595940/1|시진핑 "항미원조 승리, 인류 역사에 기록될 것"]] 이에 대해 한국 정부도 반박했다. [[https://world.kbs.co.kr/service/news_view.htm?lang=k&Seq_Code=367297|외교·국방 "6.25는 명백한 남침"…시진핑 발언 반박]] 그러나 주한 중국대사는 "역사 관점으로 봐달라"는 발언이나 할 뿐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02716305330414|#]], '''[[신동근]]이 운운한 "민족적 감수성"을 고려하는 모습은 정작 중국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02713490000218|#]] 상세 내용은 아래 [[중국 네티즌 한국 연예인 저격 사건#s-2.4.1|2.4.1 문단 참고]] 중국 물류 5위 기업 '윈다'가 10월 19일 한국지사 계정을 통해 BTS 관련 제품의 운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https://news.v.daum.net/v/20201019173553934|#]]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세관을 총괄하는 해관총서에서 방탄소년단의 굿즈 수입을 금지하고 있어 중국 택배사들이 방탄소년단 상품 집하를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연예인까지 번질 수 있다는 내용은 덤. 그 뒤 '위엔퉁', '중퉁' 2곳이 추가로 BTS 관련 제품의 운송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해당 조회글은 웨이보 조회수를 올리려는 마케팅 계정의 조작으로 밝혀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2k-S8edm9X4|#]] 장하성 주중 대사가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 고위급 인사에게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oid=087&aid=0000817679|#]] 그런가 하면, 이 사건은 알음알음 BTS의 존재감을 체감하던 해외의 비한류 팬들 사이에서는 먼 아시아의 한국이 중국 바로 옆에 있음에도 중국과는 완전히 다른 나라이며, 그 반대 진영인 [[제1세계]]([[자유민주주의]] 진영)에 속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 일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를 휩쓰는 와중에도 별 관심이 없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대한 무지로 인해 한국이 중국의 [[위성국]]으로 중국과 비슷한 나라이거나 또는 중국처럼 [[전체주의]]적이고 [[사회주의]]에 가까운 나라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꽤 있었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바로 [[북한]]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과 한국에 대해 잘 아는 외국인들은 Korea 하면 당연히 북한보다도 더 해외와 교류가 많고 자본주의 진영인 [[대한민국]](남한)인 걸 다 알지만,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Korea를 언급하면 남한인지 북한인지를 먼저 묻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에서 미국과 정치적으로 갈등관계에 놓여있는 북한을 뉴스로 접하면서 북한(North Korea)을 North를 빼고 Korea로만 기억하는 탓에 Korea를 당연하게 북한으로만 생각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런데 방탄과 관련해 중국에서 격하게 정치적 입장 차이로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니 그만큼 한국의 이미지가 중국과는 반대되는 양상으로 다시 한 번 부각될 수 있었다. 실제로 해외의 모 네티즌은 '방탄소년단은 [[자유민주주의]]가 보장되는 [[선진국]]인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본인은 방탄의 팬이 딱히 아님에도 방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이 사건으로 중국이 BTS를 상대로 시비를 걸었다가 자국의 빈약한 [[소프트 파워]]만 노출하고 말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아시아 정치경제 전문가 네이선 박은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에서 '중국이 케이팝 거인 BTS에 싸움을 잘못 걸었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같이 얘기했다. 이 사건은 중국의 소프트파워가 빈약하다는 점점 뚜렷해지는 사실의 또 다른 사례이며 최근 BTS를 겨냥한 것과 같은 격렬한 국수주의는 상대를 설득할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01021180259097|"중국, BTS에 싸움 잘못걸었다..빈약한 소프트파워만 노출"]] 또한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언론인이자 중국계 미국인인 아서 탐이 기고한 [[https://namu.news/article/1070861/|중국이 K-팝 거인에게 맞섰다. 그리고 졌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BTS가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두고 중국 언론이 트집을 잡았던 사건을 언급하며 "BTS의 수상소감으로 중국의 선전전 기계(국영매체)의 편집증이 촉발됐다"라면서 "수상소감이 중국에 대한 모욕이라는 국영 매체의 보도가 [[웨이보]], [[위챗]]에서 넘쳐나 [[민족주의]]에 불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방송 프로그램과 대중문화가 한국을 따라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 내 [[한류]]의 [[소프트 파워|문화적 영향력]]을 두려워하는 게 이번 '대결'의 배경'''이라고 설명하며 결국 "소동이 가라앉으면서 중국이 이길 수 없는 적을 상대로 싸움을 걸었다는 점이 점점 분명해졌다"면서 중국이 BTS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환구시보]]가 BTS 기사 일부를 조용히 삭제한 것을 비롯해 중국 매체들의 공세가 이틀을 가지 못했고 소셜미디어의 비판도 덩달아 수그러들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방탄소년단/논란 및 사건 사고, version=1984, paragraph=1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